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감기에도 잘 걸리고 특히 신생아들은 온도 주의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신생아들, 깜짝 깜짝 잘 놀라서 불안하게 바라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몸조리를 해주시는 분들은 신생아들이 많이 울거나 깜짝 깜짝 놀랄 때 기응환 을 먹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최근에는 기응환 을 먹이시는 엄마들이 많이 없긴 하지만, 여전히 어른들과 같이 살거나 어른들의 이야기에 의해 먹이게 될 수 있습니다.
그 때 어르신들께 기응환 에 대해 분명히 알려 주셔야 합니다.
[기응환이란?]
기응환 은 일종의 신경안정제로 1969년에 일본에서 수입되어 열이 나거나 위장관 증상으로 보채는 아이를 진정시키는 목적으로 예전에는 대부분의 집에 상비약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70~80년대까지는 지금처럼 약의 종류가 많지 않았고, 심하게 보채거나, 깜짝 깜짝 놀랄 때나,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떨어져 놀랐을 때 먹이는 아기용 청심환으로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기응환 효능 및 복용 방법]
기응환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복용 가능한 약으로 소화불량, 식욕감퇴, 위장허약, 설사, 신경과민, 감기, 침냉(차게 자서 감기가 들거나 배탈이 나는 증상), 야제증(어린이가 밤에 울고 보채는 증상)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신생아가 기응환 을 복용 시에는 1~3환을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기응환의 효과에는 아기를 진정시키는 효과와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은 기응환 을 먹이면 아이들이 조용해지기 때문에 아이들의 불편사항이 나아 진거라 생각하게 되어 먹이십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응환 을 먹이면 진정효과와 수면효과로 인해 아이의 증상을 제대로 알 수 없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처방 없이는 먹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신생아들이 쉽게 놀라는 것은 신경계가 아직 완전하게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주 정상적인 발달 모습 중 하나입니다. 여전히 엄마들은 맘카페나 지인들에게 자신의 아기가 자주 깜짝 깜짝 놀라 걱정된다는 글을 많이 남기는데, 우리 아이가 세상에 적응해 나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기특하게 여기며 꼬옥 안아주시는게 아이들에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기응환 은 특히 신생아에게 복용해야할 경우에는 근처 소아과 의사 선생님에게 상담하고 복용해주시는 것이 내 아이를 안전하게 사랑하는 방법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하루하루를 열심히 자라고 있는 우리 아가들에게 사랑으로 안심시켜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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